프라이머리와 길이 프로듀싱을 맡은 사이버 그룹 고고로켓 씨스타가 화제인 가운데 사이버 가수의 게보에도 눈길이 모인다.
고고로켓 씨스타는 캐릭터프로덕션에서 제작한 첫 번째 캐릭터 힙합 걸그룹으로 외계에서 온 걸그룹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를 내세웠다.
고고로켓 씨스타의 프로듀서로 나선 리쌍 길과 프라이머리는 “사이버가수 아담이 있었지만 저희의 방향성은 다르다. 기존엔 캐릭터의 비중이 작았다고 저희는 캐릭터에 음악을 더한 형태다. 음악보다 캐릭터 사업에 가깝다”고 말했다.
사이버가수가 우리나라에 나타난 것은 아담소프트가 개발한 ‘아담’이다. 아담은 1998년 1집 앨범 ‘제네시스’를 통해 데뷔했다.
설정상으로는 사랑하는 인간 여성의 곁에 있기 위해 사이버 세계인 에덴(EDEN)을 떠나 현실 세계로 왔다고 한다. 밝고 구김살 없는 맑은 성격을 갖고 있지만 현실 세계에 살면서도 인간이 될 수 없는 아픔도 갖고 있다. 코드명은 K, 나이는 20세, 성별은 남성, 키는 178cm, 몸무게는 68kg, 혈액형은 O형으로 설정되어 있다.
그의 1집 앨범은 20만장 정도 판매되었으며 광고에 출연하기도 했다. 한때 군대를 갔다는 이야기가 나돌았지만 컴퓨터 바이러스로 사망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해외에서는 고릴라즈가 히트를 쳤다. 고릴라즈는 영국에서 데이먼 알반와 제이미 휴렛에 의해 만들어진 4인조 가상의 혼성 음악 그룹이다.
2001년에 첫 번째 앨범인 ‘Gorillaz’로 8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 현재 가장 성공한 가상의 밴드라는 타이틀로 기네스북에 올라 있다.